■ 사과고구마치즈진밥고구마는 달콤하고 부드러워서 아기들이 참 좋아하죠.<br />하지만 자칫 고구마만 섭취하면 배에 가스가 차기 쉬운데요,<br />이 때 사과를 섭취해주면 사과에 함유된 펜틴이 정장작용을 해줌으로써 <br />고구마와 함께 섭취하면 소화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. <br />우리 아이들 속은 든든~하게 채우면서 변비에 걸릴 걱정도 없구요!<br />게다가 여기에 아기용 치즈까지 넣어주면 풍미가 몇배는 더 좋아진답니다.<br /><br />[재료]<br />진밥 180g, 찐고구마 50g, 사과 50g, 치즈 3장, 물 또는 육수 200ml<br /><br />[순서]<br />1. 찌거나 구운 고구마의 껍질을 벗긴다.<br /><br />2. 껍질을 벗긴 고구마를 절구에 넣고 으깬다.<br /><br />3. 사과는 50g 정도 잘라 껍질을 깎고, 잘게 다진다.<br /><br />4. 물 또는 육수 200ml를 냄비에 넣고 끓인다.<br /><br />5. 물이 끓기 시작하면 진밥을 넣고 잘 풀어준다.<br /><br />6. 진밥이 잘 풀어지면 고구마를 넣어 진밥과 잘 섞이도록 저어준다.<br /><br />7. 다지고, 강판에 갈아 준비한 사과를 넣고<br /> 잘 섞어가며 2~3분 끓여준다.<br /><br />8. 풀을 끄고, 풍미를 살리기 위해 고소한 치즈를 넣는다.<br /><br />9. 치즈를 넣고 이유식이 뜨거울 때 잘 저어 녹여준다.<br /><br />[팁]<br />1. 아기들은 아직 소화 능력이 부족해 껍질을 확실히 제거한다.<br /><br />2. 칼 옆면으로 고구마를 으깨준 후, 절구로 으깨주면<br /> 뭉친데 없는 부드러운 고구마의 질감을 느낄 수 있다.<br /><br />3. 사과를 반은 다지고 반은 강판에 갈아주면,<br /> 씹는 식감과 진한 맛을 모두 살릴 수 있다.<br /><br />4. 고구마와 소고기는 소화될 때 필요한 위산 농도가 달라<br /> 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함께 먹으면 소화 흡수가 어렵다.<br /> 고구마로 이유식을 만들 때는<br /> 채소(시금치, 무, 양파) 육수나 닭고기 육수가 좋다.<br /><br />5. 아이가 어리면 진밥 대신 쌀가루를 활용해도 좋다.<br /><br />6. 너무 오래 끓이면 맛과 풍미가 떨어질 수 있어<br /> 밥, 고구마, 사과가 잘 어우러질 정도만 끓인다.<br /><br />7. 생후 6개월 이상 된 아기들도 먹을 수 있는 치즈가 시판돼<br /> 일찍부터 아기들에게 치즈를 먹이면<br /> 맛과 영양에 많은 도움을 준다.<br /><br />도움말 : 윤현진 (맘스홀릭베이비)